AI 2

앤스로픽의 '감정 벡터' 발견, AI의 성격을 통제할 수 있을까?

최근 앤스로픽(Anthropic)이 자사의 AI 모델 '클로드(Claude)' 내부에서 이른바 '감정 벡터(Emotion Vectors)'를 찾아냈다고 발표했습니다.이것은 단순히 AI의 성능이 좋아졌다는 수준을 넘어, AI가 인간의 '감정'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내부적으로 어떻게 인식하고 처리하는지 그 수학적 구조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합니다.오늘은 이 '감정 벡터'가 도대체 무엇이며, 앞으로 우리가 AI를 다루는 방식에 어떤 결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1. AI의 뇌 속을 들여다보다, '감정 벡터'란 무엇일까?우리는 흔히 AI가 그저 방대한 텍스트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음에 올 적절한 단어'를 확률적으로 찍어내는 기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앤스로픽의 연구는 AI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오락용' 명시! AI 업무 도입 제동 걸리나?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자사의 AI 서비스 '코파일럿(Copilot)' 이용 약관에 "코파일럿은 오락용이며, 중요한 조언에 의존하지 말라"고 명시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입니다. 윈도우 11에 AI를 기본 탑재하고 기업용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MS가 스스로 자사 AI를 '오락용'이라 칭한 것은 꽤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오늘은 MS가 왜 이런 약관을 슬쩍 넣었는지, 그리고 이것이 실제 AI를 업무에 쓰는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1. 윈도우에 탑재해 놓고 왜 '오락용'이라고 부를까?MS는 최근 '코파일럿+ PC'를 출시하는 등 사용자들에게 AI를 사용하라고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 조용히 업데이트된 코파일럿 이용 약관을 보면 이런 문구가 등장합니..